지난해 대선 때보다 18% 증가, 27~29일 주민센터ㆍ시 홈페이지에서 선거인명부 열람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시 유권자 수가 22만 2,890명으로 집계됐다.
세종시 전체 인구 29만 6,974명(5월 22일 선거인명부 작성 기준일 현재, 외국인 제외)의 75%에 달하는 숫자다.
이번 선거 유권자 수는 지난해 19대 대통령선거 당시 18만 9,435명보다 3만3,455명(18%), 지난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 16만 7,798명보다는 5만 5,092명(33%) 늘었다. 지난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 당시 8만7,665명 보다는 무려 13만 5,225명(135%) 증가한 수치다.
시는 최근 이번 지방선거 선거인명부를 마무리하고 27~29일 열람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선거인명부는 유권자를 확인·공증하고 선거인의 범위를 확정하는 공적장부로, 선거권자는 열람기간 주민등록지 주민센터나 시 홈페이지에서 명부를 열람한 후 오류가 있으면 이의신청할 수 있다.
세종시는 열람과 이의신청을 거쳐 31일까지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누락자 등재신청을 하고, 6월 1일 선거인명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선거권이 있는 시민이라도 선거인명부에 등재되지 않으면 투표할 수 없다”며 “기간 내 선거인명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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