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BRT 첨단정류장 이용 관련 설문조사가 25일부터 5월 15까지 3주간 진행된다.

행복청(청장 김형렬)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행복도시에 설치된 BRT 첨단정류장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 앞으로 설치될 예정인 행복도시 5~6생활권 정류장 조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설문 주요 항목은 주요BRT 정류장에 대한 만족도, 개선 필요사항 등에 관한 사항이다.

조사 방법은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www.epeople.go.kr)을 통한 온라인 설문으로, 행복청 누리집 및 BRT 정류장 내 LCD전광판에도 큐알(QR)코드로 설문 문항에 접속이 가능하도록 게시될 예정이다.

BRT(Bus Rapid Transit, 간선급행버스체계)는 통행속도, 정시성, 수송능력 등 버스 서비스를 지하철 수준으로 대폭 향상시킨 저비용, 고효율의 대중교통 체계이라고 행복청은 설명했다.

신성현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행복도시의 대표 교통수단인 BRT가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이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면서 “이번 설문조사에 이용자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도시 BRT 첨단정류장은 반개방형 대형 쉘터, 스크린도어, 버스정보단말기, 냉·난방의자, 태양광설비, 투명 LED, LCD 전광판 등의 첨단 편의시설을 갖춘 형태로 돼 있다. 행복도시 1~4생활권의 정류장은 2022년 6월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행복청은 덧붙였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