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 일본 민간 정원 방문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 일본 민간 정원 방문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4.04.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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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21명 참가, "정원산업이 미래 먹거리 개발에 최적" 확인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대표 서정길)는 지난 16일부터 3일간 해외 정원문화 연구와 선진정원 벤치마킹을 위해 일본 도쿄 및 신주쿠, 요코하마 일원을 방문했다. <사진>

이번 방문에는 회원 21명이 참가했으며 도쿄 키요미스 정원의 회유임천식을 둘러보는 것을 비롯해 하마리큐 정원과 구 시바리큐 은사정원, 후루카와정원, 이와사키 저택정원, 오타니도쿄정원, 핫포엔, 산케이엔, 황거 히가시교엔 정원 등 민간 정원 12곳을 돌아보았다. 

신주쿠 교엔 정원의 계절별 꽃축제를 포함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정원이 전시돼 시대별 나라별 형식의 정원을 살펴 볼 기회를 가졌다.

또, 야생화 및 장미정원, 벚꽃정원, 열대식물정원 등 다양한 소재 전시와 함께 공공정원과 민간정원과의 상생발전하고있는 현장을 직접 살펴보았다. 

지역의 관광자원으로서의 정원 역할은 집중적으로 살펴보면서 정원이 정서적,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자국민은 물론 세계 각국의 다양한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방문, 이들이 즐기는 명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번 방문에서 서정길 대표는 "정원은 자연을 바탕으로 예술을 창조하는 작업이며 정원주의 오랜 철학과 인내와 자연사랑을 필요로 하는 작업임과 동시에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그 나라 국민의 자부심을 올려주는 산업"이라며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데 정원 산업이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 황순덕 세종지회장은 "일본의 우수한 민간정원 운영과 계절별 다양한 이벤트축제가 지역경제는 물론 시민들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과 함께 자부심을 갖는 모습을 보았다"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도시 세종을 위해 공공정원과 민간정원이 함께 힘을 모아 정원 행정수도를 만들어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로 만드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IGTN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국내 민간정원 투어를 오는 5월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월 디쉬정원 만들기와 정원식물 번식과 나눔을 가지고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 및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1가정 1정원 갖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우리나라가 정원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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