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공동캠퍼스 운영법인, 본격 업무 개시
세종 공동캠퍼스 운영법인, 본격 업무 개시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4.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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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대학 교류협력 지원 및 공동캠퍼스 인지도 제고 등에 중점
세종공동캠퍼스 입주대학 현황(안)
세종공동캠퍼스 입주대학 현황(안)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세종공동캠퍼스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설립된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이하 법인)을 4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현재 법인은 세종시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행복도시 4-2생활권)에 임시사무실을 마련해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세종공동캠퍼스 건립이 완공되면 캠퍼스 내 학술문화지원센터로 이전할 계획이라는 것.

법인은 공동캠퍼스 운영·관리 및 대내외 교류협력 등 업무를 수행하며, 특히 입주 대학 간 공동․융합 교육(정책+IT․ET․BT) 과정 지원 등을 통해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새로운 대학 교육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황윤언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장은 “세종 공동캠퍼스를 체계적․전문적으로 운영하여, 인근의 네이버데이터센터 등 400여개 첨단기업·연구소와 함께 교육, 연구, 창업·취업이 선순환하는 혁신생태계를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 공동캠퍼스는 다수 대학이 교사와 공용시설(도서관·학생식당·기숙사 등)을 공동으로 이용하고 융합교육과 연구를 가능하게 하는 미래형 캠퍼스로, 현재 서울대·KDI·충남대·충북대·한밭대가 입주하는 임대형 캠퍼스 공사가 진행 중이며 개교는 올해 9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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