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봉사단, 세종시 국가유공자 가정에 수세식 화장실 설치
두꺼비봉사단, 세종시 국가유공자 가정에 수세식 화장실 설치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5.08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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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면 사는 90대 국가유공자 노인 부부 집의 재래식 화장실 개조
국민건강보험공단 세종지사 노인장기요양보험팀 추천 받아 실행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저소득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원 받아

㈔세종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명옥) 소속 두꺼비봉사단(단장 이대순)은 세종시 부강면에 사는 90대 국가유공자 노인 부부 집의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 화장실로 개조했다고 8일 밝혔다.

봉사단에 따르면 이번 집수리 대상자는 6.25전쟁 참전 유공자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세종지사 노인장기요양보험팀이 추천했다는 것. 90대 연령의 연로한 국가유공자가 집 외부 마당에 있는 재래식 화장실을 불편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추천했다는 것이다.

두꺼비봉사단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지난 4월부터 ▲오수관 연결 ▲화장실 벽 세우기 ▲화장실 바닥 미장 및 타일 작업 ▲변기·세면대 설치 ▲문 설치 등, 집 내부에 수세식 화장실을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사진>

집수리 대상자는 “나이도 많아 다리도 아프고 몸이 좋지 않아 외부에 있는 화장실 다니기가 정말 힘들었는데, 방 앞에 깨끗하고 편리한 수세식 화장실을 설치해 주어 정말 감사하다”며 말했다.

세종시자원봉사센터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저소득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의 대상자를 발굴, 올해 12월까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집수리 자원봉사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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