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수 후보, 세종시 학생회연합회와 교육의제 간담회
최정수 후보, 세종시 학생회연합회와 교육의제 간담회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5.31 1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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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원하는 정책, 소통과 참여의 학생자치권 보장키로
학생대표가 최정수 선거캠프 관계자에게 학생의 정책제안을 전달하고 있다.
안상현(맨 왼쪽) 학생 대표와 오찬주 졸업생 대표(가운데)가 최정수 선거캠프 관계자에게 학생의 정책제안을 전달하고 있다.

세종시 학생회연합회 임원들이 27일 최정수 세종시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4대 교육의제를 후보에게 전달했다.

2020년부터 만 18세부터 투표권을 갖게 되어 세종시에서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투표할 수 있는 만 18세 이상 학생 유권자는 1657명이다.

안상현 세종시 학생회연합회 ‘한울’ 회장과 오찬주 혁신학교졸업생연대 ‘까지’ 세종지부 대표와 이창묵 부대표는 최정수 후보 선거캠프에서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정책을 전달하며 최정수 후보와 교육에 관한 의미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앞서 세종혁신학교졸업생 연대와 세종학생회연합회는 27일 ‘2022 세종 교육감 선거 정채 학생참여 토론회’를 열고 여기서 논의된 4대 교육의제를 교육감 후보들에게 전달했다.

학생들이 제안한 4대 교육의제는 ▲학생 자치권 보장 ▲학생과의 소통 활성화 ▲학생 진로 탐색 구체화를 위한 프로그램 제도화 ▲학생 생활 보완 및 활성화 등이다.

최정수 후보는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며, 교육권은 학생에게 있고 학생중심의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최 후보는 공약으로 ▲소통과 참여의 자치교육을 위해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위원이 당연직으로 참여할수 있도록 조례 개정 ▲학교자치기구 활동비 지원 ▲ 수평적인 의사소통 체계 구축 등을 통해 학교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학교에서의 민주주의 경험과 실천이 곧 민주시민 교육”이라며 학생의 참정권과 소통을 강조했다.

박찬주 세종혁신학교졸업생연대 대표는 대안학교 추진에 대한 의견을 물었고, 최정수 후보는 “학생들이 다양한 적성과 진로를 찾아갈 수 있는 특성화된 학교로 운영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최 후보는 “이번에 세종학생회연합회에서 제안한 학생진로탐색의 구체화 프로그램 제도화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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