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도서관연대 등 교육관련단체, 지역언론 연계
전국 최초로 스마트스쿨이 개교하는 등 첨단의 교육시설 인프라를 자랑하고 있는 세종시의 초대 교육감을 뽑는 선거가 오는 4월 11일 19대 총선과 함께 치러진다. 초대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은 매우 중요한 자리임에도 대다수 언론들이 세종시의 시장과 국회의원에게만 집중하고 있어 문제다. 이런 가운데 연기군 지역에서 활동하는 연기군도서관연대(대표 진정숙)와 일부 교육 관련단체, 세종의소리 등 지역 언론들이 연계해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공청회 추진위원회를 구성, 공청회를 개최한다.
추진위는 13일, 1차 안건을 논의한 추진위는 오는 26일 저녁 7시 공청회를 개최키로 잠정 합의했다. 공청회 장소는 미정으로 연기군민회관 또는 연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추진위에 참여하고 있는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김학출 사무국장은 “이번 공청회는 세종시 교육감 선거에 앞서, 시민들의 '알권리'와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준비된 것”이라며 "시민들의 참여로 초대 세종시 민선 교육감을 선출하는 만큼 각 후보자들이 갖고 있는 교육 마인드를 시민들에게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밝혔다.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공청회는 연기군도서관연대와 YWCA 등 3개 단체가 주관하고 세종의소리, 시민의함성, 세종플러스, 세종미디어 등 5개 언론 매체가 공동 주최한다.
세종시의 초대 교육감에 출마 중인 예비후보는 신정균 전 연기교육장, 오광록 전 대전교육감, 최교진 전 충남장학재단 상임이사, 임헌화 경희대 명예교수, 진태화 전 충남체고교장, 강복환 전 충남교육감 등 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