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소년들, 미국 외교관 통해 국제정세 지식 확장
세종시 청소년들, 미국 외교관 통해 국제정세 지식 확장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12.22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교육청, 청소년 국제 세미나 21일 대면 강의로 진행
주한미국대사관 외교관 강연 '미래사회와 국제정세' 직접 들어
지난 21일 청사 4층 회의실에서 ‘2021 하반기 청소년 국제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지난 21일 세종교육청 4층 회의실에서 ‘2021 하반기 청소년 국제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21일 오후 청사 4층 회의실에서 열린 ‘2021 하반기 청소년 국제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청소년에게 국제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한미국대사관 외교관에게 직접 듣는 대면강의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미래사회와 국제정세’를 주제로 주한미국대사관의 공보 공사 참사관인 애널리서 라이너마이어(Dr. Anneliese Reinemeyer)의 주제 강연과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역사와 민주주의의 개념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등을 중심으로 세계 질서를 위한 미국의 역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과 질의 응답도 이어졌다.

세미나에 참가한 홍동희 세종국제고 학생은 “국제 정치외교가 관심 분야여서 프로그램을 신청했는데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국제질서와 미래사회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이수증을 받았다.

이주희 세종교육청 교육협력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청소년이 세계와 넘나드는 다양한 배움을 경험하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펼쳐질 다양한 국제 프로그램에 세종 청소년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국제교류 협력학교 등 학교 수업을 기반으로 하는 국제교류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세종 국제청소년포럼과 문화교류 캠프 등 국제 교육·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