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복지센터 인사개입 의혹 공무원 인사조치
세종시, 복지센터 인사개입 의혹 공무원 인사조치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11.05 20:23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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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종촌종합복지센터' 직원 채용 과정에서 인사 청탁 의혹을 일으켰던 공무원이 인사조치 됐다.

세종시는 지난 3일자로 공무원 A씨를 타 부서로 전보 발령했다.

감사위원회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위법성 여부에 대한 결과보다도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이른바 도덕적으로 적절치 않았다고 본 것이다.

A씨가 센터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직위에 있다는 점에서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는 여론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세종참여연대는 이번 사건에 대해 "인사청탁 논란은 세종시 공직사회 투명성 및 청렴성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낳고 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연기군 시절부터 만연한 인사청탁을 근절하는 등 강도높은 인사개혁을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A씨의 부인 B씨가 지난 8월부터 복지센터 '간부급' 직책인 지역조직과장으로 일해 온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채용 과정에서 A씨의 인사개입 의혹이 터져 나온 바 있다.

세종시 감사위원회는 이번 사건에 대한 감사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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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인 2015-11-16 06:54:48
연기군때부터만연한 인사청탁이라?
이마당에 연기군은왜들먹거리나?

누가봐도 2015-11-14 20:43:51
누가봐도 0 0 0 이는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 더 들어나기전에 ● ● ●

멀쩡한곳 2015-11-14 20:39:40
멀쩡한곳 ? 푸하하하~~~
멍~ 멍~ 멍~

과연 2015-11-13 21:09:46
진실은 밝혀진다
시간이 걸릴뿐이지

한솔인 2015-11-10 08:37:34
멀쩡한 곳을 흔들어 대고 그것을 또 문제가 있다고 하고,,, 이런 식의 논리는 맞지 않죠. 세상은 혼자만 아는 것 같아도 비밀은 없는 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