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신봉초등학교(교장 임헌국)는 지난 4월부터 특수학급 방과후학교로 ‘체력 쑥쑥, 건강 짱(장애학생 대상 특수체육교실)’를 실시하고 있다.

‘체력쑥쑥, 건강 짱’프로그램은 2012학년도 특수학급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특수체육강사가 다목적 강당과 운동장에서 맞춤형 신체발달프로그램을 접목한 줄넘기, 배드민턴, 훌라후프 등을 1시간씩 주 2회를 지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사, 장애학생들의 학부모들의 요구에 따라 특수학급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연계하여 기획이 되었으며, 체육활동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체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감각․인지 능력 및 신체능력․사회성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현재까지 24회를 진행하였고, 학생․학부모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한 학부모는 "연기 지역에 특수교육대상자를 상대로 마땅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 없었는데 특수학급에서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체육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매 수업이 있는 날마다 너무 신나하고 재미있어해 앞으로 수업이 더욱더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