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자동기상관측장비 최초 설치
행복도시, 자동기상관측장비 최초 설치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2.07.04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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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기상청, "그물망식 기상관측망 구축 위해 긴밀히 협력"

행복도시는 2일 연기면에 자동기상관측장비(AWS)를 설치, 세종시 권역내 상세한 기상정보를 생산하게 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기상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에 걸맞은 기상․기후 감시망을 구축하기 위해 2일 제1호 자동기상관측장비를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 753번지에 설치했다.

 기상청은 2일 17시부터 세종시 구역을 11개 구역으로 세분화하여 동네예보를 시작하고 세종시 중심 구역에 무인 자동기상관측장비를 배치하고 3일부터 공식적으로 관측자료를 생산하기로 하였다.

 또한, 송기섭 행복청장은 3일 행복청을 방문한 조석준 기상청장과 향후 행복도시에 대한 기상정보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송기섭 청장은 세종시에 설치될 1개의 유인 기상관서와 5개의 무인 자동기상관측소로 구성될 세종시의 기상·기후 도시기상관측망 구축 비전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양 청장은 세종시가 더욱 명품도시로 발전하는 데 기상정보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것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단계적으로 2015년까지 구축될 세종시 기상관측망 사업이 완료되면 세종시 도시기상관측망은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의 도시기상관측망과 서울시에서 2017년까지 추진 중인 도시기상관측망처럼 조밀한 그물망식의 기상관측망이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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