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신품종 ‘미홍’ 현장 평가회
복숭아 신품종 ‘미홍’ 현장 평가회
  •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 승인 2012.07.0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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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신맛 적고 당도높으면서 육질 부드러운 게 특징

 미홍 당도 측정 모습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과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기덕)는 복숭아 신품종 이용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조생종 복숭아품종 ‘월봉조생’을 대체할 신품종 ‘미홍’의 현장 평가회를 7월 4일 오후 2시에 세종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다.

신품종 이용촉진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신품종을 신속하게 복숭아 주산지에 보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신품종 ‘미홍’은 중부권 복숭아 농가에서 가장 먼저 생산되는 복숭아 품종인 ‘월봉조생’ 등을 대체할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홍’ 품종은 1995년 ‘유명’에 ‘찌요마루’를 교배해 육성한 신품종으로 7월 상순에 수확되는 조생종으로 당도 13.0°Bx 이상으로 산미가 적고 육질이 부드러워 맛이 좋아 이시기 최고의 복숭아로 평가되고 있다.

이 품종은 청도, 춘천 등 7개 지역에서 실시한 4년간의 지역적응시험을 통해 극조생종 복숭아로 품질이 우수함을 인정받았고 또한 겨울철 동해에도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꽃눈 동해가 잦아 결실확보가 어려운 ‘월봉조생’, ‘창방’을 대체할 조생종 품종으로 주목되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성종박사는 ‘미홍’ 품종은 연기 등 중부권 복숭아 생산단지에서 가장 먼저 생산되는 신품종으로 과실 크기와 당도가 다른 품종에 비해 우수한 품종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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