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충북도, 4월 1일부터 1대씩 늘려
1일부터 오송역∼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반석역 32.2㎞ 구간을 오가는 간선급행버스(BRT) 전용 광역 자율주행버스가 2대 증차돼 총 4대(A2 2대, A3 2대)가 운행되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와 충청북도가 각각 1대씩 증차한 결과로 이 노선을 운행하는 A2(세종), A3(충북) 버스 1대씩이 늘어나 이날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A2(세종)·A3(충북) 자율주행버스는 평일 왕복 4회 운행한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버스 탑승은 기존과 같이 오송역, 해밀동, 도담동, 정부세종청사북측, 정부세종청사남측, 새롬동·나성동, 세종터미널 지하, 세종터미널 지상, 한솔동, 반석역에서 가능하다.
이용요금(1400∼2000원)과 결제 방식은 일반 간선버스와 동일하다.
세종시는 2024년 이후 청주공항, 카이스트 등 충청권 전역으로 자율주행버스 상용화를 선도해 충청권 결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세종시는 국토교통부, 충청권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충청권을 연결하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율주행버스 노선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자율주행버스 증차는 우리 세종시가 미래 스마트시티로 나아가는 점진적 과정 중 하나”라며 “자율주행버스 이용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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