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급 휠체어 검객들’ 세종시에서 한판 대결
‘정상급 휠체어 검객들’ 세종시에서 한판 대결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8.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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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일 제3회 세종시장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 GKL펜싱팀 성적 기대
   제3회 세종시장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세종특별자치시 농어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세종GKL휠체어펜싱팀 경기 모습,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정상급 휠체어 검객들이 세종시에 총 집결해 한판 승부를 벌인다.

제3회 세종시장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세종특별자치시 농어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펜싱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휠체어펜싱 선수 및 임원 등 관계자 170여 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국내 정상급 검객들이 대거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플뢰레, 에페, 사브르 등 3종목으로 나누어 예선 풀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로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관전 포인트는 단연 세종시 소속 'GKL펜싱팀'이다.

김기홍, 박천희, 심재훈, 조영래 선수로 구성된 GKL펜싱팀은 지난해 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우승을 거머쥔 데 이어, 이달 초 충북 괴산에서 열린 선수권대회에서도 선수단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할 만큼 우수한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가 높아지는 대목이다.

이종승 세종시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은 “선수들이 안전하게 멋진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운영과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불어 세종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NH농협은행 세종본부와 KEB하나은행 대전·세종 영업본부에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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