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꽃 무궁화, 세종에서 새로 피다."

우리 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축제가 무궁화도시 세종시에서 열려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5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세종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무궁화를 테마로 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인기를 끌었다.

가족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형형색색의 무궁화를 카메라에 담으며 무궁화의 매력에 흠뻑 취했다.

특히 무궁화 장원급제자 선발대회 ‘어사화의 주인을 찾아라’, ‘삼일유가(三日遊街) 행렬’, 과일에 조각되어 피어나는 ‘무궁화 푸드카빙쇼’ 등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 품종별 꽃화단, 시민이 키운 무궁화, 한지무궁화 등도 전시되어 무궁화 본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시 관계자는 "세종에서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무궁화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 ‘무궁화 도시 세종’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축제는 16일까지 이어진다. 행사 이모저모를 카메라에 담아봤다.

곽우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