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 영어교사, 미국에서 연수 진행
초·중등 영어교사, 미국에서 연수 진행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8.08.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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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샌디에고 주립대에서 국외 심화연수 교육 실시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초·중등 영어교사 12명을 지난 달 2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4주간 미국 샌디에고주립대학교에서 영어교사 심화연수 영어능력함양형 국외연수 과정에 참여시키고 있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 관내 초·중등 영어교사 12명(초 7명, 중 2명, 고 3명)이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19일까지 4주간 미국 샌디에고주립대학교(SDSU, San Diego State University)에서 영어교사 심화연수 영어능력함양형(1+4+1) 국외연수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13일 세종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영어교사 심화연수는 지난해부터 총 6개월 과정으로 구성한 것으로 방학과 학기를 연계한 혁신적인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의 하나로 알려졌다.

특히, 이 연수교육은 교사가 연구주제를 선정하고 수업에 적용하는 현장 연구과정을 접목함으로써 연구자로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지난 겨울방학 중 1개월 동안 국내 집합연수에서 갈고닦은 영어수업 전략과 평가 방안을 올해 상반기 4개월 간 학교현장에 적용하는 연구과정과 수업코칭 등 피드백 연수를 통해 영어과 교수·학습과 평가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미국 샌디에고주립대학교에서 운영되는 이번 국외과정은 전체 연수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주제별 영어의 4기능 통합 교육 활동 ▲영어교육 모형 수업 적용활동 등의 수업 및 평가 역량 강화 수업 ▲영어권 문화 인지와 미국 교육제도 이해를 위한 다양한 자기주도 과제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초등과 중등으로 구분하여 2개의 현지 학교에서 실시되는 1주일간의 학교실습에서는 ▲교사의 수업준비 및 실행계획 과정 ▲수업진행 및 활동 ▲수업실습 등 일련의 교수·학습과 평가 실무에 참여하고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와 같은 학교실습을 통해 교사 본인의 수업에 대한 반성적 사고를 함으로써 수업과 평가 전문성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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