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는 16일 3기 정무부시장에 이해찬 국회의원 보좌관인 이강진씨(56)를 공모절차를 통해 확정했다.

신임 이강진 정무부시장은 연세대 사학과 졸업 후 1995년부터 이해찬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일했고 서울시의회 의원에 당선, 행정 견제기관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국무총리실 공보수석비서관(1급 상당)을 지냈고, 이후 다시 이해찬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일하며 세종시 현안 해결에 힘썼다.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는 이춘희 시장의 총괄선대위본부장을 맡아 당선을 도왔다.

이 신임 부시장은 국회위원 보좌관 경력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국회, 정치권에 풍부한 인맥을 갖고 있어 행정수도 세종시 완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취임은 이번 주말로 예정되어 있다.

김중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