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관학교 인기, 협력사업 러브콜 잇따라
교통사관학교 인기, 협력사업 러브콜 잇따라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8.05.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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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교통사관학교가 인기를 끌면서 협력사업을 요청하는 전화가 잇다르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월 4일 개최된 제1기 세종교통사관학교 개교식 장면>

제2기 세종교통사관학교 입교식이  25일 고용복지플러스센터 5층 강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입교생은 4.9 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28명이 참석하며 모두 20·30대 청년층으로 세종교통공사 승무사원으로 전 단계인 교통사관학교의 인기를 반영하고 있다.

교육은 6주에 걸쳐 총 216시간으로 진행되, 세종도시교통공사에서 실무교육, 정비교육, 교통안전체험교육 등 145시간, 한국폴리텍IV대학에서 서비스, 생활영어, 교양교육 등 71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1인당 약 300만원)로 지원된다.

세종교통사관학교는 지난 4월 건설교통부 버스관련 교통대책회의에서 지자체 모범사례로 발표됐고 버스업계의 구인난 해결을 위한 우수모델로 소개돼 여러 시․도에서 공동사업 추진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하반기에도 추가사업비를 확보하고 버스승무사원을 전문직업인으로 양성함으로써 부족한 버스업계의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한 세종교통사관학교 운영을 세종형 대표일자리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귀현 시 경제산업국장은 “본 사업은 양질의 맞춤형 승무사원 양성을 통한 질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과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 세종형 청년일자리사업의 대표적 모델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가 주관하고 세종도시교통공사와 폴리텍Ⅳ대학이 공동 수행하는 제1기 세종교통사관학교는 교육생(22명) 전원이 버스운전자격증을 취득하고, 오는 6월 8일 졸업이후 교통공사의 소정의 채용과정을 거쳐 세종교통공사에 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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