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람동서 주행 중 차량 화재 발생...‘아찔’
세종시 보람동서 주행 중 차량 화재 발생...‘아찔’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5.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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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주차장서 SUV 차량 전소 1700여만원 재산피해..주민 100여명 대피 소동
   22일 오후 7시 46분께 세종시 보람동 5단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스포티지 차량에 불이 나 20여분만에 꺼졌다. <사진=세종소방본부>

주행중이던 SUV 차량에서 불이 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7시 46분께 세종시 보람동 5단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스포티지 차량에 불이 나 20여분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차량이 완전히 불에 타고 주차장 일부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1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차량은 대평동 세종터미널에서 10분 거리인 아파트까지 주행하던 중이었다. 차량 운전자는 운행중 불이난 사실을 몰랐으나 지하주차장에 도착한 후에서야 불이 난 사실을 알아채고 자체 진화를 시도했다.

외출을 하기 위해 주차장으로 향하던 다른 주민이 화재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여분만에 불을 껐다.

아파트 주차장 CCTV영상을 토대로 발화지점을 확인한 결과 불은 차량 엔진룸 하부에서 최초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화재로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보람동 5단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스포티지 차량에 불이 나 차량이 완전히 불에 타고 주차장 일부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17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사진=세종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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