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창의 즐기자' 세종호수공원서 문화예술체험
'차이·창의 즐기자' 세종호수공원서 문화예술체험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8.05.20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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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 26일 18개 문화예술단체, 8개 공연팀 등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오는 26일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차이를 즐기자, 창의를 즐기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의 가치인 다양성과 창의성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문화예술 체험, 공연,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운영하는 18개 체험부스에서는 캘리그라피, 전통놀이, 메주비누 만들기 등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이 펼쳐진다.

무대에서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예술동아리 참여자들로 이루어진 8개팀이 출연해 오케스트라, 악기연주, 사물놀이, 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학생과 시민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시민참여 행사로서 의미를 더한다.

세종과학예술영재고, 세종예술고, 양지고 등 3개 학교 동아리 학생들이 과학과 예술의 융합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토크콘서트를 연다.

올해 세종시문화재단에서 주관한 여민락아카데미 문화예술교육기획 강좌 수강생들은 ‘가족 화분 만들기’, ‘자화상 그리기’를 진행하면서 이론을 현장에 접목해보는 기회도 갖는다.

문화재단 유정규 문화예술교육팀장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친근하게 여기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매년 5월 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의 저변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호수공원에서는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도 함께 열린다. 문화다양성 캠페인, 체험 활동, 애니메이션 상영 등 문화다양성 가치와 인식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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