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중심상업지역 ‘나성동 복컴’ 2021년 건립
세종시 중심상업지역 ‘나성동 복컴’ 2021년 건립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3.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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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건설청, 4월 설계공모 추진...434억원 투입 연면적 12,380㎡ 규모로 건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나성동 복컴은 부지면적 6,781㎡, 연면적 12,380㎡(5층이내) 규모로 나성초·중·유치원과 세종예고가 인접한 청2-8블록(305-4번지)에 건립된다. <사진은 위치도, 행복청 제공>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가 2021년 건립된다.

21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나성동(2-4생활권) 복컴은 434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6,781㎡, 연면적 12,380㎡(5층이내) 규모로 건립된다.

복컴은 나성초·중·유치원과 세종예고가 인접한 청2-8블록(305-4번지)에 조성된다. 중심상업지역 내 아트센터를 비롯해 국립박물관단지, 독락정 역사공원, 제천 등이 근접한 곳이다.

복컴에는 주민센터, 도서관, 문화의집, 체육시설,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센터 등이 들어선다.

행복청은 기존에 건립됐던 복컴에 대한 전문가와 주민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미비점을 보완, 기능에 충실한 주민공동체 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다. 기존 복컴 개선점으로는 ▲주차공간 부족 ▲필로티 하부 공간 낭비 ▲공용공간 과다 ▲진입부 혼선 ▲압도적 외관 ▲상하 개방된 중정 ▲저렴한 내장재 ▲부조화된 배색 등이 꼽혔다.

   나성동 복컴 설계공모 방향 <자료=행복청>

행복청은 설계공모 기획단계에 전문가를 참여시켜 주민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방침이다.

설계공모는 4월 중 시행된다. ‘공동체 만세(Viva! Community)’를 주제로 ‘지역친화’, ‘효율적 기능구성’, ‘스마트 환경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

내부 공간구성과 동선체계, 운영관리 측면을 고려한 효율적 기능 구성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건축물(Smart Building)’을 목표로 친환경·범죄예방디자인(CPTED)과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 개념도 적극 도입해 공모지침에 반영할 예정이다.

설계공모 당선작은 6월 선정되며, 하반기 설계에 착수해 2021년 준공된다.

이상철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나성동 복컴은 외관만 화려한 디자인 계획에서 벗어나, 이용자 입장에서 접근이 용이하고 친근한 디자인, 기능 등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우수한 설계안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공모지침 예시 <자료=행복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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