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화통역센터 토요일에도 격주간 시범 운영
세종시 수화통역센터 토요일에도 격주간 시범 운영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8.03.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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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화통역센터는 3월부터 격주 토요일마다  수어통역서비스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세종시 수화통역센터는 3월부터 격주 토요일마다 조치원 본소에서 수어통역서비스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의사소통지원 및 수어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곳은 수어통역을 필요로 하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욕구도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야간과 휴일의 수어통역 서비스 지원의 필요성이 증가됐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에 시범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세종시에는 약 1,333명의 청각·언어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어 더 많은 서비스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수화통역센터는 평일에만 운영되어왔다. 

세종시에서도 수어통역서비스 실시로 토요일에도 병원 통역 및 일상생활전반에 따른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운영은 이달 10일부터 시작되며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 격주 운영을 시행하게 된다. 이용시간은 9시부터 15시까지이다. 2018년 토요일 격주운영을 시범적으로 운영 후, 평가를 거쳐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세종특별자치시수화통역 김성원센터장은 “서비스 시행이 세종특별자치시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 및 권리확보를 위한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특별시는 24시간 통역서비스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고, 인근 대전광역시도 올해 24시간 통역서비스지원 운영체계 도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광역시도 밤 22시까지 매주 토요일 15시까지 수어통역서비스 제공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도 야간 통역서비스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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