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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국 최초 '단독 모듈러주택' 임대 공급

기사승인 2018.03.08  1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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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와 협업해 임대주택 20여동 건축, 장애인 노인 등 주거약자 이사 필요 없는 장점

세종시가 전국 최초로 ‘순환형 공공 모듈러 단독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사진은 단독 모듈러주택 조감도,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전국 최초로 ‘순환형 공공 모듈러 단독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이춘희 시장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주거약자들이 생활터전을 떠나지 않고 마을 안에서 편안하게 거주하도록 하는 마을공동체 주택사업 ‘세종형 사랑의 집짓기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읍·면지역 시유지 또는 사유지에 단독주택을 건립해 공급하는 신개념 공공임대주택으로, 신개념 '모듈러시스템'으로 진행된다.

모듈러(modular)주택은 자재와 부품을 공장에서 미리 생산해 현장에 설치·조립하는 방식으로, 공기가 일반 주택에 비해 35~45%가량 짧고 비용도 크게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구조적 안정성과 품질을 인증 받은 공업화주택으로 완공 후 증축이나 확장·이축이 쉽고, 자원의 재활용도 가능한 친환경 공법이다.

평창올림픽 선수지원단 숙소(19개동, 760실)가 이 같은 공법으로 지어졌다. 기존 공법 사용 시 건립기간이 1년 6개월로 예상됐지만 불과 7개월 만에 준공됐다. 공사비 역시 30% 이상 절감됐다.

세종시는 개보수가 어렵고 위험도가 높은 주택 소유자에 대해 당사자의 토지(최소 5년 이상 토지 사용이 가능한 사유지)에 단독형 모듈러주택을 지원한다. 일정 기간 임대 후 회수해 리모델링한 뒤, 새로운 대상자의 토지에 다시 설치하는 ‘순환형 공공 임대주택’으로 운영된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2017.11.)과도 맥을 같이 한다. 정부는 수요맞춤형 소규모 임대주택과 긴급지원 주택 등 이동성을 고려한 주택 공급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8일 “주거약자들이 생활터전을 떠나지 않고 마을 안에서 편안하게 거주하도록 하는 마을공동체 주택사업 ‘세종형 사랑의 집짓기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23억원을 들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업해 20여호의 2019년 중 공급한다. 주택은 방과 주방 겸 거실, 욕실 등으로 이뤄진 30㎡ 내외의 1층 단독주택으로 건립되며, 가구원수에 맞는 맞춤형 주택이 제공된다.

시는 9일 LH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립대상지 조사와 주택 노후도 평가, 모듈러주택 제작 설치 등을 진행한다. 대상자 선정과 시설 관리를 위한 조례 제정도 추진한다.

이춘희 시장은 "단독 모듈러주택은 주택이 너무 낡아 개보수조차 어려운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정부가 ‘주거복지 로드맵’에서 제시한 지자체 중심의 지역특화형 주거복지사업을 세종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한다는 점에서도 의미 있다"고 말했다.

곽우석 기자 sjsori0908@daum.net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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