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복합편의시설 '눈에 띄네'
행복도시 복합편의시설 '눈에 띄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03.1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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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 등

   복합편의시설 1공사 : 주)유선엔지니어링·주)행림건축사사무소 ‘Happy cycle'
   복합편의시설 2공사 : 주)다인그룹 엔지니어링 ‘Informal+core’
   복합편의시설 3공사 : 토문건축사사무소·근정건축사사무소 ‘세종 클로버’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에 건립되는 '복합편의시설'과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 등 공공청사(5개 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됐다.

행복청은 정부세종청사 인근 복합편의시설(4개 공사, 사업비 2,686억 원)과 집현리에 들어서는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사업비 381억 원) 등 5개 사업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복합편의시설 1공사(주차장)는 ㈜유선엔지니어링과 ㈜행림 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응모한 ‘해피사이클(Happy Cycle)’이 선정됐으며, 2공사(문화)는 ㈜다인그룹엔지니어링의 작품인 ‘인포멀+코어(Informal+core)가 뽑혔다.

3공사(체육)는 ㈜토문건축사사무소와 ㈜근정건축사사무소의 공동작품인 ‘세종클로버’로 결정됐고, 4공사(주차장)는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의 ‘숨’이 당선됐다.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는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흠경각’이 선정됐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포스트모더니즘(복합편의시설 2․4공사,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과 해체주의(복합편의시설 1․3공사) 양식의 주제에 맞게 과감하고 독특한 스타일의 디자인이 접수, 기존의 정형화된 건축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디자인이 각각 선정됐다.

   복합편의시설 4공사 : 주)공간 종합건축사사무소 ‘숨’
   산학연클러스터 : 해안 종합건축사무소 ‘흠경각’
특히 지하주차장(복합편의시설 1·4공사)은 에너지 절감을 위한 친환경 패시브(Passive, 에너지 절약기법)형 기법인 자연채광을 최대한 활용해 이용자의 쾌적감을 높였으며, 건립시설이 주변과의 조화가 잘 이뤄져 작품의 완결성이 높다는 평가다.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 모두가 예술성을 지닌 디자인과 첨단기술이 적용됐다는 게 행복청의 설명이다.

이번 당선작은 올해 말부터 착공, 내년 말 복합편의시설 4공사를 시작으로 오는 2018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한창섭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당선작품의 설계의도를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정밀 시공을 통해 행복도시의 미래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복합편의시설 건립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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